[김봉만/Kim Bong Man] ‘원더우먼’ 김봉만 “진서연, 따뜻+배려 넘쳐…로맨스 아쉽기도”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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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2,736회 작성일 21-11-15 14:12본문
(인터뷰①에 이어) 김봉만이 '원더우먼'에서 함께 호흡했던 진서연을 언급했다.
김봉만은 ‘원더우먼’에서 한성혜(진서연 분)의 죄까지 떠안고 가는 완벽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김봉만은 차가운 눈빛과 감정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신 스틸러로 활약했다.
김봉만이 이렇게 정도우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선배이자 누나 진서연이 있었다. 김봉만은 “진서연 선배님을 처음 뵀을 때 센 이미지에 긴장을 많이 했다. 첫 장면이 오토바이 신이었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오토바이 시동을 몇 번이나 꺼버리곤 했다. 그런데 누나가 먼저 다가오셔서 많이 챙겨주셨다”라고 말했다.
김봉만은 인터뷰 내내 진서연에 대한 감사함과 인간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선배님께서 ‘도우는 멋있어야 해’라고 늘 말씀하시면서 연기적으로 많은 부분을 신경 써주셨다.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는 신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때마다 대사를 되게 많이 맞춰주셨다. 아마 선배님이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하지 못했을 것 같다"며 "진서연 선배님이 아니었다면 정도우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성혜와 정도우의 로맨스를 기대했던 시청자들도 많았다. 이에 김봉만은 “진서연 선배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정도우가 한성혜를 짝사랑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그간의 악한 행동들이 여동생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것만으로는 할 수 없는 행동들이 많이 존재했다”며 로맨스로 이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게 있다면 무엇일까. 그는 고민도 없이 “없다”고 대답했다. 매 순간이 행복했다는 김봉만은 “촬영이 빨리 끝나면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진서연 선배가 ‘이 역할은 큰 열할이야. 멋있어야 돼’ 이렇게 옆에서 케어를 해주셔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현장이었다”라고 전했다.
김봉만은 연기 모니터를 하면서 아쉬운 점도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다들 그렇겠지만 연기에 만족 못 하는 것들이 있다. 특히 현장이 시간이 쫓기다 보니까 그런 부분도 있었다. 오토바이 타는 신을 위해 학원을 다니기도 했다”고 밝혔다.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 무엇일까. 김봉만은 “제가 한성혜를 대신해서 자수하는 모습을 보고 시청자분들께서 욕을 많이 하시더라. 주변 분들도 ‘너 복수할 거지?’라며 많이 물어보시곤 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지만, 그 말은 김봉만이 ‘악의 충신’ 정도우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인터뷰③에서 계속)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사진=고아라 기자, SBS 방송화면, 글로리어스ENT
김봉만은 ‘원더우먼’에서 한성혜(진서연 분)의 죄까지 떠안고 가는 완벽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김봉만은 차가운 눈빛과 감정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신 스틸러로 활약했다.
김봉만이 이렇게 정도우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선배이자 누나 진서연이 있었다. 김봉만은 “진서연 선배님을 처음 뵀을 때 센 이미지에 긴장을 많이 했다. 첫 장면이 오토바이 신이었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오토바이 시동을 몇 번이나 꺼버리곤 했다. 그런데 누나가 먼저 다가오셔서 많이 챙겨주셨다”라고 말했다.
김봉만은 인터뷰 내내 진서연에 대한 감사함과 인간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선배님께서 ‘도우는 멋있어야 해’라고 늘 말씀하시면서 연기적으로 많은 부분을 신경 써주셨다.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는 신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때마다 대사를 되게 많이 맞춰주셨다. 아마 선배님이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하지 못했을 것 같다"며 "진서연 선배님이 아니었다면 정도우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성혜와 정도우의 로맨스를 기대했던 시청자들도 많았다. 이에 김봉만은 “진서연 선배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정도우가 한성혜를 짝사랑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그간의 악한 행동들이 여동생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것만으로는 할 수 없는 행동들이 많이 존재했다”며 로맨스로 이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게 있다면 무엇일까. 그는 고민도 없이 “없다”고 대답했다. 매 순간이 행복했다는 김봉만은 “촬영이 빨리 끝나면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진서연 선배가 ‘이 역할은 큰 열할이야. 멋있어야 돼’ 이렇게 옆에서 케어를 해주셔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현장이었다”라고 전했다.
김봉만은 연기 모니터를 하면서 아쉬운 점도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다들 그렇겠지만 연기에 만족 못 하는 것들이 있다. 특히 현장이 시간이 쫓기다 보니까 그런 부분도 있었다. 오토바이 타는 신을 위해 학원을 다니기도 했다”고 밝혔다.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 무엇일까. 김봉만은 “제가 한성혜를 대신해서 자수하는 모습을 보고 시청자분들께서 욕을 많이 하시더라. 주변 분들도 ‘너 복수할 거지?’라며 많이 물어보시곤 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지만, 그 말은 김봉만이 ‘악의 충신’ 정도우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인터뷰③에서 계속)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사진=고아라 기자, SBS 방송화면, 글로리어스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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