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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소말' 남태훈, 강렬 첫 등장! "석준은 질투와 죄책감으로 움직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남태훈이 극 중 첫 등장과 상반되는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KBS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 연출 김용완,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 드라마로, 남태훈은 늘 날이 서있는 예민한 성격의 ‘장석준’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남태훈의 파격 비주얼이 돋보이는 극 중 ‘장석준’은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짧은 머리와 양 팔에 문신을 새긴 채 교도소 앞에 나타난 그는 그동안 험난한 생활을 해왔음을 짐착케 한다. 이어서, 돈을 가지고 사라져버린 겨레(지창욱 분)를 찾아다니며 분노하는 모습에서 앞으로 펼쳐질 겨레와 석준 사이의 에피소드 또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이 가운데 극과 상반되는 모습의 대본 인증샷도 눈에 띈다. 작품 속 ‘석준’과 반대로 선한 눈웃음을 보여주는 남태훈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속의 석준이는 질투와 죄책감으로 움직이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극이 진행될수록 변화하는 석준이의 감정들을 어떻게 풀어낼지, 또 석준이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들도 함께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관전 포인트도 함께 전했다.

한편, 배우 남태훈이 출연 중인 KBS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매주 수,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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